온 온누리교회는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태어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 “선교적” 교회를 지향해야 합니다. 단순히 선교사 파송과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만인 선교사직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으로부터 구원받은 자들인 동시에 이 세상으로 이미 보냄 받은 선교사들입니다. 우리는 “땅끝”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해있는 지역사회도 선교현장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세상을 향해 파송된 교회는 세상에 무관심할 수 없습니다. 선교의 목적은 교회 자체의 확장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의 하나님 나라 구현이기 때문입니다.
온누리교회 사회선교는 예수께서 전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합니다 (미가 6:8). 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공평함이며 이 세상을 정의롭게 변화시키는 은혜의 공의입니다. 예수께서 삶으로 보여주셨듯이 우리 모두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고통 받는 자들을 찾아가 관계를 맺으며 그들을 위해 애쓰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일상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선교현장임을 인식하며 선교의 지평을 넓혀가는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